순수하게 그러나 뜨겁게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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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리잡
  • 승인 2019.05.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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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27.
스무살의 개발원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기

전국 각 지역여성 정책연구기관들도 시대적 흐름을 탑니다. 지역여성 정책개발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병행하도록 되어 있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도 이런 시대정신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방한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한국여성의 경제활동을 높이면 GDP의 10%가 높아질 것이라는 언급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북을 위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2017년 말 기준, 경북 여성은 133만 8천 명입니다. 이 가운데 15세 이상 인구 中 경제활동을 하는 61 만 7천명(52.9%)을 제외한 54만 9352명(통계청 자료 역추산)이 일을 하지 않는 경북여성들입니다. 이들을 교육, 훈련시켜서 취, 창업 혹은 사회적경제에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개발원 내 여성일자리사관학교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여성일자리사업은 섬세한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지역특화형, 생애주기별,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도, 여성 특유의 심리와 생활패턴을 감안하여 잘 보듬는 투 트랙이 조화를 이루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자리가 넘쳐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는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의 '새바람 행복경북'의 구현을 위해서도 여성일자리 창출은 활성화되어야합니다.

남북으로는 청도에서 울진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에서 상주에 이르기까지 23개 시군에 걸쳐서 국토의 약 1/5(19.1%)에 달할 정도로 넓은 경북을 커버하면서도 여성일자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려는 노력은 기본입니다. 많이 미흡하지만, 전체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타 시도보다 빨리 탄생했습니다만, 성장 속도는 다소 더뎌 후발주자들보다 인력, 예산, 조직이 적습니다.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충남 등이 우리 개발원보다 정원/현원이 더 많습니다. 우리 개발원이 그만큼 더 성장 여지가 크다고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요.

개발원은 '일, 삶, 쉼이 조화로운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신발끈을 더욱 조이겠습니다. 양성평등 경북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평등지수를 높이고 여성친화 경상북도를 만들어 청년여성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변모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경영평가 결과에 만족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개원하던 그날 그 마음처럼 순수하게 그러나 뜨겁게 도전 또 도전하겠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최 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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