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양성평등센터는 총행복지수 높일 디딤돌
경북양성평등센터는 총행복지수 높일 디딤돌
  • 여리잡
  • 승인 2019.05.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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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 08.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4대 정신으로 뭉쳐진 경상북도는 이 네 정체성을 중심으로 통일의 첫 열매를 맺었고, 힘든 일은 솔선하고 좋은 일은 양보하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기질을 키웠으며, 6.25 남침 사흘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는 국가소멸의 위기 앞에서 국군에게 첫 승전보(상주 화령장 전투)를 안겨주었고, 새마을운동의 자조, 근면, 협동정신은 한국인뿐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DNA마저 바꾸어 빈곤퇴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경상북도가 유난히 취약한 분야가 양성평등입니다. 경상북도의 지역성평등지수는 이 조사를 시작한 2011 년부터 2018년까지 내리 8년간 최하위 그룹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몫을 빼앗아서 여성의 것으로 만드는 제로섬 게임도, 여혐남혐의 극렬한 젠더갈등도 지양합니다. 연대와 상생, 교육과 실천을 통한 넌 제로섬 게임으로 물꼬를 돌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 집단, 지역사회를 향한 양성평등교육을 도입해야 합니다. 업무담당 공무원 위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거 방식은 언발에 오줌누기입니다. 양성평등정신과 성인지 예산을 전 공무원으로 확산하는 것은 물론,가정에서도 민주적이고 평등한 엄마아빠 역할을 수행하도록 도와야 하며, 유초중고교는 물론 직장문화도 양성평등하게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 첫걸음이 지난 3월 4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경북양성평등센터를 열고 현판식을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 홍정근 경북도의원,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 장철웅 경상북도 여성정책팀장, 윤난숙 경북여협회장 등을 모신 가운데 가졌습니다.

경북양성평등보이스단, 청포도포럼단(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상북도포럼), 성별영향분석평가컨설턴트 등도 힘을 보탠 경북양성평등 센터는 교육, 훈련, 모니터링, 인재양성, 별반지기(차별반대운동), 젠더톡톡 등을 통해 남녀동행(同幸) 경상북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비록 그 길이 멀고 험할지언정,시지푸스의 바윗돌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고, 넘치는 일터와 공동체 문화가 살아나는 행복한 삶은 경상북도의 양성평등성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딸, 아내, 어머니, 손녀, 할머니가 행복해야 경상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서지 않겠습니까? 경북의 총행복지수를 높이는 대반전, 경북양성평등센터가 만들어갑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최 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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